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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 Summary

Friday, September 25, 2009 @ 7:32 PM

8eight - 잘가요 내사랑

I haven't written much in the last 2 weeks. Well, in the last 2 weeks, I have seen lots n lots of people haha. The high school crew, the figgas, and Sun, Jasmine, and of course Lucy, Nhi, & Kento. Lots of eating and coffeeing along with acts of randomness at times like dying hair and sleeping over on whim. Oh yes, I finally got my money today :D I'm so happy!

Yesterday I was watching YHY's Sketchbook #19. And it was one of the best episodes ever. All of the artists were the most talented and they were pretty much some of my favorite artists. :]

So this is a brief summary of my past 2 weeks. I now have about 5 days before school starts. Half excited, half not.

B Blood Type

Monday, September 14, 2009 @ 7:00 PM

- 정이 많다.
- 무시를 당하거나 말이 씹히면 아무리 좋아하던 ( 동성,이성 ) 사람이라도 상관없이 "나 기분 나빴어!!"라는 티를 꼭 내줘야한다.
-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뭐든지 금방 알아낸다.
-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는 항상 웃는 얼굴로 대하지만 좀 꺼름직하고 마음에 안드는 사람에게는 꼭 싸운 사람 대하듯 재수없게 군다. (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웃는 얼굴에 침 뱉기" 엄청 잘한다 )
- "야 이것좀 해라" 하는 식의 명령어를 싫어한다.
- 기분 나쁜 일이 있어도 혼자 냅두면 혼자서 알아서 푼다.
- 하지만 기분 나빠하고 있는 데 건들면 괜히 틱틱 거리면서 시비를 걸고 결국 싸우게 된다.
- B형을 향한 친절은 적당해야지 도가 지나치면 거부감을 보인다.
- 답답한 사람을 싫어한다.
-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물불 안가리고 일단 덤벼든다.
- 기분이 좋으면 애교 잘 부린다.
- 하하호호 웃으면 잘 얘기하다가도 갑자기 조용해져 주위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 하지만 그건 화가 나서가 아니고 잠시 생각중인 것이다.
- 자신이 원하지 않을 때에 "혼자"가 되면 너무나도 외로워한다.
- 긍정적으로 살아가려 한다. 이래서 쿨하단 소리를 듣는 걸까?
- 기분이 나쁘면 아무말이나 막한다. 이래선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기분 나쁘면 상대방에게 상처되는 말을 잘한다.
- 사람들이 웃기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에 이상한 상상을 하며 잘 웃는다.
- 비밀이 많다. 하지만 잘 털어놓는다.
- 한다면 하는 사람들이다.
- B형의 무서운 점은 맘만 먹으면 뭐든 해낸다는 것이다.
- B형에게 미움을 사면 좋을 거 없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어떻게든 복수를 하고야만다.
- 솔직하다. 그래서 O형들이 B형을 좋아하는 것 같다.
- 눈이 높다. B형들이 좋아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선남선녀들이다.
- 이기적이다.
- 고집이 세다. 갖고 싶은 게 있으면 꼭 가져야 하고, 하고 싶은 게 있으면 꼭 해야만 한다.
- 단순하다.
- B형의 첫인상은 대부분이 날카롭다.
- 다혈질이다.
- 남에게 구속당하길 싫어한다.
- 혼자 상상을 자주 한다.
- 자신의 말이 씹히는 건 좋아하지 않으면서 남의 말은 잘 씹는다.
- 자신이 흥미있어 하는 일에는 미친듯이 파고든다.
- 하지만 싫증을 잘 느낀다.
- 새로운 것에 도전을 잘한다.
- 친한 사람에게는 모든 걸 다 보여준다. (하지만 아닌 사람에게는 적당히 거리를 두고 사귄다.)
- 궁금한 거 절대 못참는다.

이거 정말 너무 잘맞는거 아냐?ㅎ

New Start for Her

Saturday, September 12, 2009 @ 12:03 AM

G.O.D. - 왜

So, yesterday, I finally saw Jasmine in about...I don't know, at least a half a year? haha. She had changed so much since I last saw her. She had lost at least 10lbs, had cut her hair really short and permed it with loose curls, plus her fashion had gotten much more mature than before. Everything about her screamed change. Also, her Korean had gotten much, much better. It was nice talking to her again, and like always I realized that I talk a lot around her XD Anyways, I'm glad I'll be seeing more of her at UW and hopefully work out together and eat lunch together and what not. :]

Daily Routines

Wednesday, September 9, 2009 @ 8:01 PM

V.O.S. - To Luv feat. 재범

A few days ago, I went to Nhi's house and hung out with her at her house and we ended up watching 17 Again. It was really cute and funny. Very nice movie. +plus Zac Effron is always nice to look at XD

And then today, hung out with 승국이ㅋ. 얘기가 잘 통하는것 같에ㅋ We ate at Mongolian Grill for the first time. Nice place...And then had some Starbucks. yummmmmmm :] I don't really feel like writing too much today. bleh.

Dinner Date

Friday, September 4, 2009 @ 2:42 AM

Clazziquai - Tell Yourself

So today yesterday finally came, and I am so glad that it did. I hadn't seen Lucy for about 3 weeks, except for those 10 second glimpses I caught of her when I walked by Aldo while she was working. It was nice to see her again, although our conversations online every night was probably enough to make up for all those big gaps between hang outs. Oh, man those conversations. I should have saved them.

I went to Bellevue Square and met up with Nhi and Lucy, like always, and we shopped(?) and walked around. Then went to pick up Kento and came back to meet up with John and went to Cheesecake Factory. I was finally able to dress nicely with nice make-up go outside of my apartment to have some nice dinner in an elegant manner. Seeing that the only times I walk out of the apartment nowadays is to get something from the convenient store right below or to go to work, it was a very nice change. Wow, I keep diverging from the main story. Anyways, I had this Sali...something Chopped Steak and it was delicious. +plus I love that black bread they have. [not actually black, just my figure of speech] Afterward, we walked around for a little while then I came back home.

Now that I have this written down, it doesn't really seem like much...But then again, no one knows what it's like to hang out with nhi and lucy unless you've been there. Our trio is the most hilarious group of people I know. I don't think I laugh even half as much with other people as I do with them every time. Of course Kento also contributes to about 40% of the fun-ness. And John. Oh John. The most random person I know, and yet, he manages to make sense. So what I really want to say is, I had a lot of fun that I haven't had in a while and I think everyone is missing out on our trio's humor. Oh well.

End of Summer Quarter Part II

Wednesday, September 2, 2009 @ 5:46 PM

Brown Eyed Girls - L.O.V.E.

So, where did I leave off last time...ah, yes. The night I went back to my buddy. I would have continued this story earlier, but those Chinese movies I wrote about below totally inspired me to analyze them and such so that's why there is that long ass intermission between my stories.

Anyways, a few days after that night, I had lunch with Michelle K and Claire my awesome former roommates. I hadn't seen Michelle since I dyed my hair and Claire since...I-don't-even-remember long ago. It was really nice to do some former roommate bonding. +plus we went to Regent's which is totally my restaurant/bakery since junior year of high school. Real Chinese food and pastry is always a plus factor in my dictionary.

Then, Claire and I went back to UW and played some intense badminton for about 2~3 hours. I loved the fact that there were practically no one there at the gym. I always hated those mass groups of Asians playing badminton all day at the IMA. I was very relieved to, finally, be playing badminton for as long as I wanted to with no people around to look nice for.

02
And then, lastly, I went to the Mariner's game. Yes, baseball. I went with 5 of my high school friends, and needless to say, it was fun. Baseball games are pretty much always fun. +plus the food, the excitement, and the fact that the moose was so close to us was pretty amazing.

2046, a Space of Past Memories

Tuesday, September 1, 2009 @ 4:25 PM

Maybee - 2046

Maybee의 'A Letter from Abell 1689'앨범의 수록된 intro인 '2046'라는 곡은 처음 들었을때부터 마음이 갔다. 이 곡은 몽환적이며 애처롭다. Maybee의 목소리는 애절함이 묻어난다. 이 노래를 들을때면 마치 사랑하는 사람과 막 이별한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든다.

문득 '2046이 뭘까?'라는 궁금증이 생겨 네이버에 검색하니 왕가위의 영화였다. 더 찾아보니 아비정전 화양연화 그리고 2046, 이 세편의 영화가 연결이 되있다는 것을 알았다. 많은 사람들은 2046이 화양연화의 후속작인건 알지만, 화양연화가 아비정전의 후속작인건 잘 모른다. 왜냐하면 아비정전과 나머지 두 영화는 스토리가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

DaysOfBeingWild_DVD

아비정전은 사랑할 수 없는 남자 아비와 그를 사랑한 두 여인, 수리첸과 Lulu의 이야기다. 그렇다 화양연화의 수리첸과 2046의 Lulu를 아비정전에서 태어난 것이다. 아비는 자기자신을 '발 없는 새'라고 표현한다.
발 없는 새가 있다더군.
늘 날아다니다가 지치면 바람속에서 쉰대.
평생에 꼭 한번 땅에 내려앉는데, 그건 바로 죽을때지.

처음 사랑에 빠지게 한 여자는 수리첸. 수리첸의 청혼을 거절하고 수리첸은 아비를 떠난다. 아비를 못 잊고 다시 찾아오지만 아비는 벌써 Lulu와 함께다. Lulu는 아비의 모든것을 가지려 한다. 아비는 아무말없이 싱가폴로 떠나고 Lulu는 버려진다. 떠나간 아비는 친어머니를 찾았지만, 그녀는 만나주지 않았다. 기차에서 아비는 총을맞고 죽으며 말한다.
새가 한마리 있었다.
죽을 때까지 날아다니던,
하지만 새는 그 어느곳에도 가지 못했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새는 죽어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스토리와는 정혀 연결되있진 않지만 영화 마지막 장면에 양조위가 출연한다. 양조위가 새로운 아비가 되는 것이다.

inthemoodforlove

차우(양조위)는 유부남이다. 우연히 수리첸이라는 유부녀의 옆집 이웃이 된다. 둘은 눈치챈다, 수리첸의 남편과 차우의 아내가 몰래 만난다는걸. 그리고 둘은 같이 아파한다. 그러면서 사랑이 시작된다. 육체적인 외도가 아니니 "우리는 분명히 달라"라며 서로를 위로하며 격려한다. 차우는 하던일을 그만두고 글을쓰기 시작한다, 수리첸과 같이.
옛날 사람들은 말 못할 비밀이 있을 때면,
산에 올라가 나무를 찾아 구멍을 파고
그 구멍에 비밀을 속삭인 뒤 흙으로 구멍을 막아버렸다.
그러면 비밀은 영원히 묻혀진다.
차우는 고백한다 어느새 사랑하게 되었다고. 육체적인 외도와 마음의 외도가 결국 같다는걸 알아버린다.차우는 호텔의 2046호로 옮기고, 그 후에도 수리첸은 계속 차우를 보러간다. 차우는 수리첸에게 같이 싱가폴로 떠나자고 하지만 수리첸은 거절한다. 그리고 차우는 떠난다. 오랜 시간이 흐른뒤 다시 살던 곳으로 가보지만 수리첸을 만나지 못한다. 영화의 마자막엔 차우가 앙코르와트에서 구멍안으로 속삭인다. 그리고 구멍을 막는다.

위 두 영화는 이렇게 메인 스토리가 명확하지만 2046은 조금 더 볶잡하다. 하지만 메인 케릭터는 역시 차우.

2046_film

차우는 싱가폴에서 수리첸이라는 또 다른 여인을 만난다. 그 속에서 예전에 사랑하던 수리첸을 찾으며 새로운 수리첸에게 떠나자고 하지만 이 여자는 그렇게 하지 못한다. 그리고 차우는 Lulu와의 친분을 가진다. Lulu는 계속 '발 없는 새'만 찾는다. 옛 기억의 젖어 2046호에 머물고 싶어 하지만 2046호에는 Lulu가 죽어 할 수 없이 2047호에 지내게 된다. 그 후 2046호에 들어가도 된다고 주인이 말하지만 그땐 2047호에 익숙해저 그냥 있기로 한다. 2046호엔 젊고 아름다운 바이링이 들어오고 둘은 친해지기 시작한다. 하이클래스 콜걸인 바이링. 둘은 함께 많은 밤을 같이 보내고 바이링은 점점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2046의 차우는 화양연화의 차우와는 전혀 다르다. 마음의 문이 굳게 닫혀있다. 말만 잘하는 플레이보이가 된 것 이다.
딴 여자들과 날 똑같이 취급하지 말아줘.
날 사랑하지 않아도 좋아. 내 사랑을 막지는 마.
차우와 바이링은 이별을 하고 2046호에는 주인의 딸 완진웽이 다시 들어온다. 그녀는 아버지의 반대로 일본인의 남자친구와 가슴아픈 사랑을 하는 중 이다. 그녀를 도와주며 친해지고 그녀와 같이 '2046'이라는 소설을 쓰게된다. 소설은 미래의 얘기다. 사람들은 열차를 타고 2046이라는 곳을 찾아간다, 옛 사랑을 찾기 위해. 같이 소설을 쓰는 장면은 마치 화양연화에서의 차우와 수리첸을 연상시킨다. 차우는 점차 사랑을 느끼기 시작하고 완진웽을 위해 소설 '2047'을 쓴다. 2046에서 돌아오는 한 남자. 열차안 인조인간에게서 사랑을 느끼고 샅이 떠나자고 하지만 그녀는 답이 없다. 그리고 열차안에 남자는 알게된다,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고. 이와같이 벌써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그녀이기에 타우는 일찍히 포기한다. 나는 차우가 다시 마음을 열고 싶어한다고 믿는다. 사람이라면 모두 사랑하고 행복하고 싶어하니까...

그후 바이링이 차우에게 찾아온다. 싱가폴로 떠난다고 한다. 같이 저녁을 하고 예전처럼 술도 마신다. 차우는 바이링을 집에 데려다준다. 그리고 바이링은 오늘밤만 같이 있어달라고 한다. 예전으로 돌아가자고.
기억나?
전에 내게 물었었지 뭐든 빌려줄 수 있냐고.
생각해 봤는데, 이제 깨달았어.
빌려줄 수 없는 게 한 가지 있다는 걸...
그건 바로 그의 마음이었다. 그 옛날 수리첸과의 사랑때문에 차우의 마음은 이제 영원히 닫힌 것 이다. 옛 사랑때문에 현재사랑을 미뤄내고 있는 것 이었다. 그리고 차우의 그런 의미없는 나날들은 계속 된다. 만나는 여자들은 단지 육체적인 쾌락때문일 뿐.
사랑에 대신은 없다.
사랑은 타이밍이다.
타이밍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을 다른 시간에 만났더라면 어땠을까?

이 세편의 영화들은 정말 많은 생각들을 하게 했다. 아직 어리기에 전부 공감되진 않지만, 나중에 10년 정도 뒤에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